이제 벌써 환절기가 다가왔는데요. 환절기만 되면 유독 여기저기서 기침소리가 많이 들립니다. 이런 기침은 일시적인 증상으로 가볍게 앓고 지나가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그렇지 않고 '기침이계속나요'라고 말씀을 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어떠한 원인들이 있을까요?
기침이 자꾸 나는 이유를 몇 가지 알아볼텐데요. 여러 원인이나 증상들을 보시고 나는 어떤 질환인지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다만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 만성 기관지염
첫 번째로 의심해볼 수 있는 질환이 바로 만성 기관지염인데요. 일시적으로 잠시 기침을 오래하는 것이 아니라 1년 넘게 기침을 계속 하고, 가래도 계속 나오는 것을 말합니다. 이는 단순히 기침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다른 합병증까지 가지고 있을 수 있는데요.
기도를 검사하거나 폐검사까지 동반해야하는 등 사실 간단한 질환이 아닐수도 있습니다. 만성 기관지염의 원인으로는 좋지 않은 공기나 일을 하며 들이 마시는 다양한 성분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때 나타나는 증상은 가래가 계속 나오며, 운동을 조금만 하더라도 기침이 계속 나오고 호흡이 힘들어지는 증상들이 나타납니다.
이 질환 초기에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지만 관리를 잘 해주어야 합니다. 가래를 잘 빼내주고, 전문의의 진단을 받은 약만 잘 챙겨먹어도 만성으로 악화되지는 않는다고 하니 관리가 중요한 질환입니다.
■ 감기
두 번째로 쓰기는 했지만 기침이계속나요라는 증상의 가장 흔한 원인은 감기입니다. 이는 코나 목 등 호흡을 담당하고 있는 기관에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어 나타나는 질환인데요.
기침이 나고, 콧물이 흐르며, 열이 나기도 하고, 머리가 아프기도 합니다. 감기로 인해 근육이 아픈 경우까지 있는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대게 바이러스로 감염이 되지만 면역력이 높은 사람들에게는 잘 나타나지 않는 질환입니다.
물론 비염이 있거나 호흡기 계통이 약한 분들은 환절기만 되면 감기에 걸리시기도 합니다. 이때는 관리를 잘해주셔야 하는데요. 갑자기 찬바람을 들이 마시지 않도록 조심하시고, 주무실 때 습도와 온도를 잘 유지해주시는 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 천식
위에서 감기처럼 가벼운 질환이 아닐 수 있는 천식인데요. 천식이란 우리 몸의 폐 안에 있는 기관지들이 매우 민감해진 상태가 되는 것입니다. 이 기관지들이 민감하게 되면 관이 좁아지게 되는데요. 그러면서 숨쉬는 것이 불편해지고 숨쉴 때 소리도 깨끗하지 않습니다.
이 질환이 심해지면 기관지가 막혀 호흡이 어려워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만큼 쉽게 볼 증상은 아닙니다. 호흡이 불편하므로 계속 기침을 하게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게 유전적 원인으로 발병하는데요. 알레르기 반응으로 나타나는 것이라 면역력을 기르는 것이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최대의 방법입니다.
물론 면역력을 기르는데도 한계가 있으므로 생활환경이나 스트레스 관리 등 신경써야할 것이 많습니다. 가족 내력에 천식이 있다면 어렸을 때부터 신경써서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 기타 원인들
위의 각종 질환들 외에도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는데요. 그중에 흡연과 음주, 스트레스 등이 있습니다. 흡연을 하는 경우는 폐나 기도 같은 기관지에 많은 손상을 가할 수 있는데요. 담배를 피시는 분들이 대게 가래가 많이 나오고 목소리마저 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술을 많이 마셔도 기관지가 좋지 않아지는데요. 흡연와 음주는 기침외에도 몸에 좋지 않으므로 피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되면 신경이 예민해지는데요. 이렇게되면 속이 불편해지고 가슴이 답답해지는 등의 기분을 느껴 계속 기침으로 토해내곤 합니다.
지금까지 기침이계속나요라는 분들을 위해 어떤 원인들이 있는지 알아보았습니다. 아무쪼록 몸이 불편한 것이 지속된다면 바로 병원에 가서 제대로 검사를 받아보시고 치료를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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