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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약속을 어겨서 무너진 신뢰를 회복하려면 말한 것을 꾸준히 지키면 된다. 작은 약속을 계속 지켜나가면 결국 신뢰가 회복된다. 그때는 큰 약속도 다시 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회복하는 데 엄청난 노력과 시간을 들기 때문에 처음부터 함부로 약속을 어겨서는 안 된다.
<철학의 힘>
나는 기본을 참 중요시 생각한다. 다른 사람과의 약속을 하면 항상 약속시간보다 최소한 10분 전에 도착을 목표로 이동한다. 그러다 보니 가는 길에 사고 등의 이벤트가 생기더라도 별로 늦지 않고 약속 장소에 도착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다니다 보니 우리나라 사람들만 그런지 사람들이 참 약속 시간을 잘 지키지 않는다. 약속 시간이 있으면 최소한 그 시간에는 도착을 해야 하는 것이 정상아닌가? 약속을 나가보면 5분 10분을 늦는 것은 우습다.
오히려 5분 늦은 걸 가지고 어쩌다 늦었냐고 물어보면 5분 늦은 거 가지고 뭐라고 하냐며 오히려 제 시간에 온 사람이 욕을 먹는다. 약속을 많이 다니다 보면 이렇게 항상 늦는 사람들이 있는데, 약속을 지키는 것만봐도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대강 감을 잡을 수는 있다.
정말 괜찮은 사람들은 타인과의 약속도 중요하게 생각하고, 시간 약속도 참 중요하게 생각한다. 본인 스스로의 시간을 낭비하는 것도 아쉬운 만큼 상대방의 시간도 중요하게 생가하기 때문이다.
과연 나는 약속 시간을 잘 지키는 사람인지 나 스스로에게 물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