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알아볼 내용은 금니 빠지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한 것입니다.
어려서부터 양치질을 정말 꾸준히 잘했다거나 관리를 잘하신 분은 치과를 안가본 분도 계실텐데요.
저는 어릴 때 양치질 습관도 제대로 안 들어있었고, 이빨도 원체 충치가 잘 생기는 치아이다 보니 허구헌날 치과를 다녔습니다.
그래서 지금 이빨을 보면 금니가 한두개가 아닙니다. 물론 어느정도 청소년기를 지나면서 올바른 양치질 습관과 관리를 꾸준히 해주니깐 더 이상 충치가 생기지 않는데요.
문제는 원래 금니를 씌워놨던 이빨에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햄버거를 먹고 있었는데 뭔가 딱딱한게 씹혀 자세히 보니 금니가 빠졌더라구요... 이런 경험 한 두번씩 있으시죠?
오늘은 금니가 왜 빠지는지 그 이유에 대해 알아보고, 또 금니가 빠졌을 때 어떻게 해야하는지 해결 방법에 대해서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금니는 왜 빠지는 걸까?
금니가 빠지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금니와 이빨사이에 충치가 생긴 것입니다. 다른 하나는 금니를 이빨에 붙이는데 사용된 접착제가 닳아 없어지는 경우입니다.
전자인 충치가 생긴 경우를 보면 충치가 생기게 되면 이빨이 썩는데요. 이러면서 금니와 이빨 사이에 틈이 생겨 금니가 헐거워지면서 빠지는 경우입니다.
후자의 경우 접착제가 녹거나 닳아 없어지는 경우인데요. 이때는 딱 맞게 끼워놨던 금니라도 음식물을 씹으면서 쉽게 빠지게 됩니다. 그렇다면 이런 경우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 금니 빠지면 어떻게?
위에서 금니가 빠지는 이유를 두 가지 말씀드렸습니다. 그 중 처음으로 말씀드린 충치가 생기는 경우에는 충치를 치료하고 나서 새로 금니를 만들어 끼워야 합니다.
충치가 있는 경우 치료를 하지 않으면 이빨이 계속 썩기 때문에 빠진 금니를 그대로 다시 붙이는 것은 안됩니다. 어차피 충치 때문에 금방 다시 떨어지게 되니 새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후자였던 접착제 문제인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는 다시 붙여도 되긴 됩니다. 다만 다시 붙일 수 없는 경우가 몇 가지 있는데요. 금니가 떨어지고 나서 꽤 오랜 시간이 흘렀다면 다시 붙일 수 없습니다.
그 이유는 보형물이 빠진 상태에서 음식물을 계속 씹었다면 약간이라도 이빨에 변형이 생겨 금니가 딱 맞지 않게 됩니다. 그래서 이런 경우는 다시 붙일 수 없고 새로 만들어야 하는 경우입니다.
그리고 또 다른 상황은 금니가 빠진줄 모르고 그대로 보형물을 이빨로 씹어버리는 경우인데요. 이때는 금니의 모양이 변하기 때문에 당연히 다시 만들어야 합니다.
금니 빠지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몇 가지 상황을 알아보았는데요. 금니가 빠지게 되면 아마 웬만하면 새로 해야된다고 생각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돈 때문에 이빨을 제대로 치료하지 못하다가 나중에 더 큰 돈이 들어갈 수 있으니 빠른 대처를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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